부실준비 논란에 휩싸인 새만금 잼버리가 결국 폭염과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철수에 들어갔다. 참가자 3만여 명은 8일 오전 10시부터 수도권으로 대이동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한덕수 총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 가동하고 있다. 대규모 ..
잇단 설화 논란을 빚는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시누이 폭로에다 여성 교수 단체가 교수직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해 사면초가이다. 김 위원장은 노인 폄하 발언 이후 사과는 했으나 후폭풍에 시달리면서 거취에 고민이 깊어졌다. 와중에 김은경 시누이 폭로 글이 등장하..
갑질 논란에 휩싸인 영천시의회 의장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영천시지부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장은석 노조 지부장을 비롯한 공무원노조는 2일 사무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하기태 의장 사퇴를 촉구했다. 하기태 의장 갑질을 제기한 공무원 A씨는 경북지역본..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 노인 폄하 발언이 일파만파로 확산일로에 있다. 정치권은 물론 성별 나이 구별 없이 “이게 국민을 위한 정당이냐”며 “노인투표권을 박탈하고 미래가 길게 남은 유치원 초등학생에게 투표권을 주라”며 분노하고 있다. ‘노인 폄하’ 논란..
‘우리 정부는 반 카르텔 정부다’. ‘국민 안전을 도외시한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깨부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국무회의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 검단 '철근 빠진 순살 아파트' 논란과 관련해서도 근본 원인은 건설 산업의 이권 카르텔이라고 지적했다. ..
수해복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해외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이 도지사는 지난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수해 지역 복구와 실종자 수색에 나서는 한편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밤잠을 설친다. 경북도 공무원들은 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2.4%p 오른 38%를 기록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지난달 30일 나왔다. 서울에서는 지지율이 15.5%p 급등했다. 대통령지지율 상승은 국익외교와 신속한 풍수해 대책, 부산자갈치 시장 방문에서 보여준 대중적인 인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교권이란 교사가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교권을 바로 세우자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은 교육 덕분에 빠르게 근대화에 성공하고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 여전히 다수 국민은 스승을 믿고 존경한다. 교권이 교사에게 꼭 필..
경북도의 재난 대응 시스템의 전면적 혁신은 전국 광역단체에서 처음이다. 아이디어가 획기적이다. 도는 전문가를 대동해서 도내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산사태 발생 시 토석류의 흐름을 시뮬레이션하고, 가장 안전한 장소를 새로운 긴급대피소로 지정할 방침이다. 이재민 천막 신..
포스코그룹이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을 맞았다. 포스코그룹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해 기업가치를 극대화 시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발돋움하고 있다.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지난 24일..
6·25 전쟁 영웅인 고 백선엽 장군의 국립현충원 안장 기록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문구가 삭제됐다. 진실을 밝히는 것이 윤석열 정부가 할 일이다. 국가 보훈부가 6·25전쟁 영웅인 백선엽 장군에게 노무현·문재인 정권이 씌운 '친일파' 낙인을 지웠다. 국..
고객들은 은행갈 일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송금과 심지어 대출에 이르기까지 인터넷과 내 손안에 스마트폰이 척척 해결사가 되고 있다. 그런데 점포와 채용인원을 줄여야 할 판에 최초 지방은행 대구은행이 위험 부담을 안고 최초 시중은행 진출을 선언했다. 대구은행은 오는 9..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이 수해 피해가 많은 경북에 위안이 되고 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과 반도체 특화단지 구미에 경사가 났다. 단체장 수고로 돌리는 보도가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국내 첫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돼 생색을 낼만 하다. 이번에 지정된 ..
경북이 산사태 위험지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이다. 이는 산림청 자료에서 나타났다. 이번 집중 호우로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사망 23명, 실종 4명이 산사태로 희생됐다. 산림청 자료가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가뜩이나 올 여름 엘니뇨 현상으..
기습 폭우는 경북 북부지방을 강타했다. 예천·영주·봉화·문경에 집중 쏟아부어 2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비극의 현장을 달려간 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민의 손을 꼭 잡아 주고 전액 국고로 수해복구비 지원을 약속했다. 6명의 실종자를 낸 예천군은 며칠째 수색에 나..
주낙영 경주시장 민선 8기 1주년 시정 운영 만족도 평가에서 시민 78.2%가 만족한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선거방식 조사는 아니지만 1대1 대인 면접 조사방식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 해주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지속 가능한 시정발전과 시..
내년 총선에서 대구경북(TK)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대폭 교체설에 현역의원들이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일부 현역들은 이른바 'TK 물갈이론'에 반발이 거세다. 여론은 국회의원 교체를 바라는 분위기가 확연해 반발만 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사건의 발단은 홍준표..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여섯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핵심 주제는 북한의 무력 도발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문제였다. 이번 회담은 다자회의 중..
경북신문이 창간 15주년을 맞았다. 대한민국 역사의 뿌리로, 정신문화의 본향으로, 문화관광산업의 중심이라는 위상을 가진 경주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반듯한 언론이 없었다. 2008년 여름 척박한 언론환경의 틈을 뚫고 경북신문은 고고의 성을 힘차게..
지방시대가 활짝 열렸다. 10일 세종에서 지방시대위원회가 요란하게 출발했다. 위원회의 출범과 지방시대종합계획 수립에 따라 지역공약은 내년부터는 부분적으로나마 예산이 반영되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국정과제에 있어 지금까지는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 등에서 관리해 지역..